우리 속담에 "도둑이 제발저린다."란 말이 있다. 상대의 말에 과도하게 반응해 자신이 거기에 해당함을 스스로 고백할 때 흔히 쓰이는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위 공동위원장인 이종걸 의원이 2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의..
두 달 남짓 계속된 ‘조국 국면’에서 자유한국당이 줄기차게 주장한 것이 ‘조국 사퇴’였다. 수구 언론도 같은 논조였다. 하지만 조국이 사퇴한 후에도 자한당과 수구 언론들의 ‘조국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언론문화진흥재단이 정부광고 대행을 독점하며 언론사들로부터 10%의 수수료를 징수하는 것이 과도하다며 수수료를 폐지하거나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현재 언론재단은 정부광고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홍보를 위해 하는 인터넷 베..
주지하다시피 기자(記者)는 ‘신문사·잡지사·통신사·방송사 등의 언론기관에서 취재·편집·평론을 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전에는 기자가 보도와 논평을 동일인이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두 가..
이정랑 고전연구가 왕조 지배 체제 아래에서 황제의 권한은 지존무상(至尊無上)이 었다. 누구든 눈에 들기만 하면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되었다. 춘추시대 주(周) 천자는 이미 지난날의 절대적인 권위을 잃은 지 오래였지만, 제후국들은 패권을 쟁탈하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인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국정감사장에서의 동료의원을 향한 욕설파문이 하루가 지나 더 격화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8일 윤리위 제소 등 강경대응을 예고했으며, 자유한국당은 윤리위 제소는 부적절하다고 맞섰다. 사건의 발단은 전날 법사위..
조국 가족 수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60%에 달한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가 나온 가운데, 피의자들이 검찰에 소환되어 받은 수사 내용과 언론이 보도한 내용이 너무 다르다는 구체적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조국 장관의 부인을 도운 것으..
‘세설(世說)’ ‘가휼(假譎)’에 이런 일화가 기록되어 있다. 조조가 군을 이끌고 행군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날은 덥고 물을 찾을 수 없어 목마름과 피로로 지친 병사들이 거의 움직이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이때 조조는 한..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 조국 의혹의 시발점이 된 동양대 표창장 의혹이 정치 공작이라는 것이 MBC 'PD수첩'에 의해 그 전모가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MBC 시사 프로그램의 대명사 'PD수첩' ..
인터넷신문위원회는 홈페이지를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1일부터 공식 오픈했다./ⓒ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는 위원회 홈페이지를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1일부터 공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운 홈페이지에서는 자율심..
정의당을 탈당하느냐 마느냐로 논란이 되었던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한국당이 주장하는 논리로 조국 법무부 장관을 반대하고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진중권의 정의당 탈당 소식이 들려오자 공지영 작가가 “돈과 명예만 준다면 한국당으로 갈 수 있는 사..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과 그 일가의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 개혁을 주장하는 시민들은 28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이 있는 서초동을 인파로 채웠다. 그리고 그들은 이 자리에서 ‘검찰개혁’과 ‘조국수호’를 외쳤다 ..
‘손자병법’ ‘구변편’에 보이는 대단히 의미심장한 말이다. 고대 전쟁은 교통과 통신 수단이 대단히 낙후되어 있었기 때문에 군주는 순간적으로 변하는 전장의 상황을 수시로 파악할 수 없었다. 전선의 지휘관은 승리를 위해 전쟁..
지난 토요일인 28일 대규모 촛불집회가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이 있는 서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열렸다. 이날 집회는 주최측이 150만, 또는 일부 언론들이 200만 명이 운집했다고 보도했으나 경찰은 아예 단정적으로 몇 명이란 추산 자체를 내놓지 않았다. 이날 집회..
본지는 「일본 아마노 건물관리업체 소장, 관리비 부풀려 허위사실 유포해, 기소의견」 제목의 기사에서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씨앤씨 건물에서 관리권을 두고 신관리단과 구관리단 간 분쟁이 발생했고, 주차관리와 건물관리를 맡고 있는 아마노 측이 퇴거하지 않아 문..
나는 지난 칼럼들에서 진작부터 수없이 강조했다. “검찰이 적폐세력의 몸통이다.” “검찰이 정치의 전면에 등장했다. 검찰이 정치에 뛰어든 것이다. 집권 3년차에 마침내 마각을 드러낸 것이다.” “정권에 대한 공개적인 ..
지도자란 어떤 사람일까요? 한 사람이든, 두 사람이든, 아니면 아주 많은 사람이든, 그 사람들을 일정한 방향으로 이끌면서 함께 나가는 길의 선두에 선 사람이 지도자일 것입니다. 이 지도자가 하는 모든 행동과 생각들은 조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다..
뉴스전문포털은 ‘2019 하반기 뉴스탠스•뉴스검색제휴’ 신청 접수를 9월 30일 마감한다. ◇뉴스전문포털 홈페이지 정식 오픈 ‘10월 7일’ 세계 최초로 가치있는 뉴스, 알찬 정보가 담긴 뉴스를 각 분야별..
요즘 검찰이 하는 짓을 보면 마치 ‘엄마 찾아 삼천리’가 아니라 ‘증거 찾아 삼만리’란 말이 떠오른다. 무슨 비리 혐의가 있어 압수수색을 하는 게 아니라 뭐라도 하나 걸려라, 식이다. 검찰의 그러한 수사 방식은 마치 촘촘..